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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메이드 인 부산제품, 사용하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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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애향심 같은 감정은 누가 억지로 권하지 않아도 저절로 우러나오는 인간 본연의 정서인 것 같다. 나도 부산출신이라 부산에 대한 애향심이 남들 못지 않다. 그래서 마트에 장을 보러가면 이왕이면 부산기업의 제품들을 사려고 한다. 그러나 많이 알려진 부산제품이외에는 실제로 메이드 인 부산제품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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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본점 1층에 메이드 인 부산제품을 홍보하는 기업홍보관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다. 그러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부산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제품들을 모두 전시 하고 있지는 않았다. 대선주조, 비락, 천호식품, 조광페인트, 트랙스타, 송월타월 같은 회사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동안 몰랐던 낙시제품의 은성, 주얼리회사인 트리샤, 애니메이션회사인 반달에서 나오는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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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에게 가장 관심있는 것은 매일같이 구매해야 하는 식품분야다. 얼마전 부산에 있는 28개의 식품회사들이 서로 힘을 모아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를 만들어 부산의 우수한 식품들을 널리 알린다고 한다. 여기에 속한 식품회사들을 조사해보니  다음과 같았다.

 

 덕화푸드(명란젓), 승인식품(참기름, 들기름), 삼진어묵(어묵탕), 오복식품(황가간장), 석하(기장미역과 다시마), 남광식품(명품조미김), 소소명과( 수제전병, 깨땅콩), 조내기고구마(고구마카라멜), 비락(음료수), 남일종합식품(통조림), 부산커피협동조합(더치커피), 에바다(수산), 세동상사(부산아지매간고등어), 한려엔초비(수산) 부광 F&B(수산), 서강(수산), 부림농장(계란), 대선주조(주류), 재오물산(수산), 미농식품(떡), 동인(육류), 광화(두부), 채움(반찬류), 해피락(반찬류), 참푸드(김치류), 로열푸드(김치류) 가가대소(제빵), 바로원제품(두채류)

 

이렇게 많은 식품회사들이 있지만 그동안 내가 구매했던 것은 오복간장, 비락식혜, 기장미역과 다시마, 계란 정도인 것 같다. 채움이나 해피락 같은 상호는 어느 마트에서 얼핏 본 것 같았지만 부산제품인 줄은 몰랐고, 덕화푸드의 명란젓과  승인식품의  참기름,  조내기 고구마의 카라멜은  알고는 있었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아 실제로 구매를 해보지는 못했다.

 

소비자들이 물건을 선택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눈과 귀에 익숙해진 것들을 선호하는 것 같다. 메이드 인 부산제품들을 부산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려면 메이드 인 부산제품들에  대한 홍보가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작성자
정헌숙/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8-0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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