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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동천은행나무길 낙엽축제

내용

은행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서면 놀이마루 앞에서 ‘동천은행나무길 낙엽축제’를

‘아트프리마켓+낙엽’을 콘셉트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축제는 매주 다른 테마로 금, 토, 일 3일간 12시부터 18시까지 진행하는 것이

재미있는 특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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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3일 까지는 노란 잎으로 곱게 단장한 은행나무와 낙엽을 마음껏 즐겨보는

‘낙엽아 안녕, 낙엽 포토존’ 행사를 하였고, 8일부터 10일까지는

‘가을과 겨울의 아티스트 거리’라는 테마로 진행 되었는데요.
 
10일 오전. 놀이마루 앞 보행로 200여 미터 구간에는 노란 은행잎이 수북하게 쌓여 있고
은행나무들 사이로 연결된 줄에는 노란색 소원 편지들이 매달려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가하면,

‘낙엽이 내리는 계절’ 이라는 멋진 글귀 옆에는 은행나무 그림에 은행잎, 단풍나무 잎 등

다양한 나뭇잎 모양의 소원편지들이 어우러져 멋진 작품을 보여주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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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벤치와 귀여운 빨간 버스모양 의자 위에도 은행잎들이 소복소복 쌓여 서정적인 정취를

물씬 풍겨 주고 있어서 겨울의 문턱에 서서 지나간 가을을 아쉬워하던 사람들이 모여 들어 
저마다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사진 찍기에 바쁜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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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가까워지자 하나 둘 씩 모여든 7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어느새 놀이마루 앞

보행로 담벼락을 가득 채우고 저마다 정성껏 만든 예쁜 작품들을 진열하기 시작하였는데,

모양도 색깔도 아름다운 향초, 손톱만큼이나 작아서 너무 귀여운 다육이,

작가가 직접 뜨개질로 한 올 한 올 짜서 만들었다는 겨울 필수품 털모자와 목도리,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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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과 무늬도 너무 예뻐서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귀여운 리본들, 은 귀걸이 등등

보기만 해도 탐이 나는 작품들을 자랑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호기심에 발길을 멈추고

이것저것 고르고 구입하는 바람에 길을 걸어가기도 어려울 만큼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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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7일 까지는 작가들에게 배우며 직접 만들어 보는 다양한 ‘시민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며 22일부터 24일 까지는 ‘루돌프가 다니는 거리’라는 테마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신 풍기는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고,
29일부터 31일 까지는 금년에 겪었던 나쁜 기억을 종이에 써서 휴지통에 던져서 잊어버리고

신년 운세를 알아보는 ‘나쁜 기억 휴지통/ 신년운세 뽑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중 교통편:
지하철 1,2호선 서면역 하차 10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시내버스: 5-1,10,29,43,52,57,80,99,111번 이용 부전도서관 정류소 하차 도보 3분
         20,133,169-1 버스 이용 부전도서관 정류소 하차 도보 3분
 

작성자
나충/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7-12-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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