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의 고향, 부산어묵’ 따끈한 열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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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의 고향, 부산어묵’ 제3회 부산어묵축제 따끈한 열기 속으로 지난 11월3일부터 5일까지 다대포 꿈의낙조분수 일원에서 ‘어묵의 고향, 부산어묵’이란 슬로건으로 제3회 부산어묵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어묵축제는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과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이 공동 주최, 도시문화발전소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사하구 후원으로 이루어진 행사다.
3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축제개막행사에 부산을 대표하는 삼진어묵, 영진어묵, 범표어묵, 부산미도어묵, 고래사어묵, 새로미 부산어묵, 효성어묵, 부산대원어묵, 영자어묵이 참여하여 시식행사와 판매 등 다양하게 부산시민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초겨울 행사로 안성맞춤인 행사였다.
진짜 부산어묵을 맛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어묵축제라는 브랜드에 맞게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이 되었다.
스타 쉐프의 어묵 一品(일품)요리 시연과 시식, 부산어묵 먹는 Day퍼포먼스, 부산어묵 酒類(주류) 대전, 어묵 인형 거리 퍼포먼스, 따끈따끈 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지만 역시 어묵행사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어묵 빨리 먹기 대회였다.
초등학생부터 60대 할아버지까지 참여하는 어묵 많이 먹기 대회는 진행자의 입담을 더해 더욱 흥을 돋우었다.
4일 날은 특별히 중학생이 손으로 집어먹는 열의를 보이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모든 참여자에게 어묵세트를 나누어 주었으며 1등 수상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어묵세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한 겨울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고 부산을 상징하는 어묵. 어린 시절 도시락 반찬에 매일 오르던 그 먹기 싫었던 어묵의 기억.
그 어묵이 향수와 부산의 정서를 함께 담아 새로운 부산의 명물, 명품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전국 유일의 어묵축제로 그리고 부산의 대표 상품으로 우뚝 서길 기대합니다.
- 작성자
- 이정란/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1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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