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생태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시간, 낙동강에코센터!
- 내용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라는 을숙도에는, 사계절 내내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고 넓은 갯벌과 갈대밭이 펼쳐져 부산사람이라면 꼭 한번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을숙도 남단에 위치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 생태계'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해들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센터안의 '철새 머리 모양의 망원경'을 통해, 낙동강 하구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 독특한 망원경의 모습을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서로 먼저 망원경을 보겠다고 합니다.
운이 좋았던 걸까요?하구에서 헤엄을 치며 건너오는 '노루'가 순간 포착되었습니다!
노루의 수영하는 모습을 처음 보게 되어 놀랐지만, 해설사 선생님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을 들어보면, 하구는 강이나 하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민물에 사는 어류와 바닷물에 사는 해수어류를 골고루 볼 수 있고,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니 놀라운 곳이 당연한것같습니다.
센터에서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갯벌체험과 을숙도 카약 습지 탐방, 낙조조망, 어류관찰등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홈페이지(busan.go.kr/wetland)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에코센터 밖에는 '해안사구식물 조성지'가 있습니다.
바닷가의 모래가 바람에 운반되어 형성된 모래언덕으로, 지형을 보고 그곳에 자라난 '통보리사초'등 '사구식물'에 대해서 직접 보고 들으니 저절로 '낙동강 생태'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때, 아이와 함께 '낙동강에코센터'를 계획해 보심을 어떠실런지요?
- 작성자
- 금광진/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7-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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