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과 멋으로 풀어낸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보고
- 내용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을 찾아가면 우리 국악의 흥과 멋을 제대로 맛보실 수 있는 공연이 있습니다. '2017년 우리가락 우리마당'의 8회차로 '별별소리'의 '국악뮤지컬'로 무대에 오른 공연은 '울산바위 전설'이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관람할 수 있는 장소였던, 시민공원 흔적극장은 햇빛을 가리는 그늘막 아래서 준비된 의자에 앉아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 뱃노래' ' 아리랑'등의 민요를 소리꾼과 관객이 함께 부름으로 해서, 흥에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리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거문고, 아쟁, 태평소,북,등의 국악기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직접 그 음을 관객이 듣는 민요 메들리는 국악의 멋을 알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갈채와 함성을 받은 '풍악대'의 볼거리도 '2017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더욱 빛내준 코너였습니다.
'울산에 없는 울산바위 이야기'는 국악으로 풀어내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 펼쳐지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다시 보러 와야겠습니다.
- 작성자
- 금광진/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7-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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