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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6월1일 개장하는 해운대해수욕장, 바다상점은 어떠세요?

내용

내달 61일 개장하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관광안내소 한쪽에 바다상점이 있습니다.

바다상점은 가까운 해변으로부터 수거한 바다쓰레기를 종류와 상태에 따라 분류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판매(가치를 판매)하는 상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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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상점 화덕헌대표(에코에코 협동조합이사장)는 전국 최초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내 해운대 관광안내소 한쪽에 비치코밍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상품을 판매하는 협동조합인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협동조합(마을기업)에서는 외주 없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위탁 판매하고 있습니다. 화 대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해운대구의원을 지낸 이색적인 이력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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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상점의 주 품목은 매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폐 파라솔 천을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인 에코백이 주력상품이다.

화 대표는 재활용을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안 쓰레기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쓸모없이 버려진 것을 쓸모 있게 만들어 가치를 판매하고 더불어 환경에 대한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은 누군가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지난 달 15일에는 해운대 비치코밍행사를 기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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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고객층은 유럽 권의 외국인 손님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외국이나 유럽의 경우 클래식하거나 또는 세상에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제품 그리고 그 제품이 가지는 가치에 중점을 주는데 비하여 우리나라의 경우는 남이 쓰던 물건 또는 버려진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의견도 전해 주셨습니다.

같은 동양권이라도 일본과 대만은 선호도가 강한데 반하여 한국과 중국은 새로운 신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마인드의 차이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면 티셔츠 1장의 목화를 재배하는데 약 1톤의 농업용수가 필요하며 폐 파라솔 1장을 재활용하면 10톤의 물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다상점폐 파라솔 등 가까운 해변에서 수거한 바다쓰레기를 종류와 상태에 따라 분류, 재사용 가능한 폐기물을 중심으로 관광기념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바다상점과 가치를 같이하는 착한소비 문화를 만들어 나가면 어떨까요?

더불어 환경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작성자
최석원/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7-05-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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