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농업이 활짝 핀 텃밭 작품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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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산업인 농업을 통해 부산과 자연이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시민문화로 발전시켜 부산 도시농업문화를 활짝 꽃 피우고자 마련한 도시농업박람회. 도시 주거형 텃밭 작품전의 수상작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텃밭 유형으로 작품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났습니다.
전국 텃밭정원 디자인 공모전에는 전국 36개팀이 참가, 박함회장에서 현장 전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가려졌습니다. 수장작품을 소개합니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명 : 마녀의 정원
마녀의 정원은 어린아이들이나 어른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한 스토리텔링 형 도시텃밭정원입니다 . 마녀라는 동화 같은 소재를 이용하여 숲속 어딘가에 있는 마녀의 정원을 설계해 보았으며 마녀가 텃밭에서 허브, 식용꽃, 엽채류들을 직접 가꾸고 수확하여 묘약(시약병에 허브오일 , 허브솔트 등을 담아 장식)을 만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농업적 방면에서 본다면 마녀의 정원에서 묘약을 만든다는 것을 착안하여 직접 재배와 생산 , 가공까지의 6차 산업이라는 부분에서 더욱 더 무궁무진한 소재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명 : SOUND, KITCHEN
인구의 도시집중현상으로 부족한 주택용지의 효율적인 공급을위해 아파트 단지의 개발과 주거형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공동주거형태가 보편적인 현 시점에 공공조경 및 녹지공간의 조성과 이용의 중요성, 그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노후화되면서 공공녹지 관리가 마비되면서 점점 나대지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주거형태와 성향의 변화에 따라 이웃 간의 교류는 거의 사라져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갑니다 . 복합적인 문제의 해결방안으로서 관리성, 활용성, 다양성을 전략으로 한 공공주거형 녹지 공간으로서의 가든 정원을 제시했습니다.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명 : 놀이터 제작소
어린이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농업을 접하고 아주 가까운 곳에서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하여 아이들의 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만든 아이들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정원입니다.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명 : Less is more우리들은 언제나 이 부분에서 날카로운 날에 서 있습니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하는 텃밭으로 이어집니다 . 3 Low 의 원칙을 바탕으로 소가족 단위의 자연보호를 원칙으로 정립. 옛날 추억이 담긴 물품을 활용하여 가족의 소통을 증진시킵니다 . 텃밭을 통해서 추억을 회상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고 가족 간 식사시간을 증진시키는 토대를 구축합니다.
수장작을 참고삼아 앞마당이나 베란다 텃밭을 꾸며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작성자
- 조분자/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5-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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