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맛과 팔도시장의 만남으로 재탄생하는 수영팔도시장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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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된 전통시장인 수영팔도시장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시대 수영성남문터 좌수영 앞 5일장이 열렸던 역사가 깊은 시장이다. 청사포, 기장 등지의 어부와 농민들이 물품을 가져와 팔던 최대의 시장이다. 현재 특정 브랜드 상품이나 특산물은 없지만 명태찜, 장터국밥, 어묵, 만두, 술빵, 두부, 족발, 떡볶이, 양곱창 골목 등 인지도가 높고 유명한 맛집이 많기로 소문이 나있다.
작년에 아쉽게도 야시장이 폐쇄되어 시장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하지만 올해들어 수영구청, 팔도시장 번영회, 사업자 간 3자 협약을 체결하여 4월 28일에 야시장을 재개장하기로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매대 20개를 활용해 치즈 스테이크, 핫도그, 닭강정, 호떡, 수제 소시지 등의 먹거리를 판매하고 대선 이후인 5월 17일에 야시장 재개장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도 열린단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당일 오후 11시까지며 설날과 추석 당일만 휴무한다.
전국에서“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슬로건 하에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주제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지역별로 열린다니 이번 기회에 세계의 맛과 팔도시장의 만남으로 재탄생하는 수영팔도시장 야시장을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 작성자
-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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