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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진정한 독립운동가인 백산 안희제선생을 기리며

내용

교육을 맡은 교사의 입장에서는 삶의 지표와 만날 때 행복한 일이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오늘날 교사들의 영웅으로 일제강점기때 민족적 위기상황에서도 민족교육, 민족기업육성, 항일언론 등 다방면에 걸쳐 국권회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활동한 민족독립운동가다. 입구의 1999년 의령 생가에서 가져 온 모과나무와 표지석, 흉상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1995815일 개관한 백산기념관은 부산·경남지역 독립운동의 교육장으로 흉상, 선생의 유품과 당시 구국운동 자료 등 8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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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선생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 출생으로 백산무역주식회사를 건립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분이다. 어려서 고향에서 한학을 수학하였고 문장에 뛰어난 백산 선생은 러일전쟁(1904)과 일제의 을사늑약(1905) 강제체결 이후 계몽주의로 전환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신문학을 통한 자주독립사상을 고취하였다. 1917년 백산무역주식회사를 건립, 1919년 기미육성회 조직, 1942년 대종교본부습격 때 체포, 1943년 병보석으로 가출옥, 19438359세의 일기로 운명하였다. 선생의 유품을 하나 하나씩 들여다보면  진정한 독립운동가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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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기념관을 제대로 보려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지만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은 문을 연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인근에 용두산공원, 부산근대역사관, 광복로 거리 등이 있어 연계하여 여행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작성자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7-01-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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