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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어르신의 일터 ‘꿈 마루 놀이체험장’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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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행하는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백세인생가사 중 칠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할 일이 남아서 못 간다고 전해라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백세인생 노래가사에 맞는 요즘 어르신들은 지방자치가 제공하는 일자리로 주말에도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고 있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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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남구 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이 동명대학교가 운영하는 남구시니어클럽이 제공하는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원놀이지도사가 파견된 꿈 마루 놀이체험장에서 사랑하는 아이들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열심히 놀면서 어릴 적 문화놀이를 어린이에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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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할아버지들이 아동시절 도시농촌 할 것 없이 문화의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팽이 돌리기
, 제기차기, 등 돈 안들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놀이는 전문가입니다한국은 주 5일근무제로 주말이면 아빠엄마 손을 잡고 주변 문화시설이나 관광시설을 나들이 합니다.

 ​지난 주말 강풍이 지나간 오후 한때, 남구 유엔 기념공원 후문 유엔조각공원입구에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한바탕 놀이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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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공예체험프로그램은 어르신할머니들이 열심히 나무재료를 모형별로 잘라 놓은 것을 아이들은 손쉽게 모형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한쪽은 할머니들이 페이스페인팅을 아이들에게 열심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직접 아이들의 손등에 예쁘게 페인팅을 칠해주시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그저 싱글벙글 웃고 있습니다. 한쪽 손을 할머니에게 맡기고 어떤 그림을 그려주실지 생각하는 모습은 천진난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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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손을 예쁘게 하기 위해서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곳에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순서가 돌아와 엄마들이 아이들 뒤에서 손등의 페인팅을 열심히 바라보면서 아이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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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아이는 팽이를 돌리고 있는데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 어르신 두 분이 열심히 가르치고 있지만 아이는 팽이 돌리기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안타까운 모습으로 바라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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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렁쇠를 돌리는데 이것은 좀 숙달되어야 합니다
. 어떤 아빠는 아이에게 시범을 보이는데 영 엉터리입니다. 굴렁쇠바퀴 밖으로 손잡이를 붙여야 하는데 굴렁쇠 안에서 굴렁쇠를 번쩍 들고 갈 참이다. 어르신이 시범을 보이니 아이는 아빠도 모르면서...

 



작성자
황복원/이야기리포터
작성일자
2016-04-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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