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두말 지명과 오륙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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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남구 용호동에 있는 오륙도는 부산관광의 최고의 명승지입니다. 이곳에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는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지명은 말의 등에 설치되어 있는 안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승두마’로 부르던 것이 승두말로 변했다.
또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 개’라고 불렀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 말이 오륙 도 여섯 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록 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동해와 남해를 잇는 경계지점이기도 하다.
승두 말은 지난해 자연마당을 조성하였다. 기억의 장소, 관찰 덱, 생태학습장, 오륙도 조형섬, 역사의 숲길, 난대성 해안림을 복원하였다.승두말 중간 넓은 땅은 생태연못을 만들었다. 오륙도 모형 조형물도 만들었다. 연못 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살아간다. 푸른 이끼가 끼어서 물속은 잘 안 보인다. 연못을 중심으로 한 바퀴 목재 덱은 장애인 전동차도 다닐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
사이사이 동해바다와 남해바다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었다. 자연마당에 서식하는 식물은 털머위, 밥풀고사리, 기린초, 맥문동, 해국, 원추리 그리고 해당화 군락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곳은 해운대동백섬 누리마루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달ㅈ이 언덕 길,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와우산 청사포가 눈으로 확인한다.
오륙도를 좀 더 알고가면 관광에 도움이 됩니다.
왜 오륙도라고 부르지요. 오륙도라는 이름은 두 가지로 나뉘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썰물 때는 우삭도가 하나의 섬으로 보이고, 밀물 때는 두 개의 섬으로 보여서 오륙도라고 합니다. 또 하나는 동쪽에서 봤을 때는 여섯 개의 섬으로, 서쪽에서 봤을 때는 다섯 개의 섬으로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오륙도에는 어떤 섬들이 있을까요. 우삭도(방패섬과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다섯 개 혹은 여섯 개의 섬이 있습니다.
오륙도에 비석 섬이라고 부르며 호리병의 옛 말인 수리병과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섬은 예! 수리 섬 입니다. 오륙도 섬 중에서 세찬 파도와 바람을 막아준다는 섬은 무슨 섬입니까? 예 방패 섬 맡습니다. 뾰족하게 생긴 섬의 이름은 송곳 섬입니다. 등대가 세워진 섬은 등대섬이라고 합니다.
- 작성자
- 황복원/이야기리포터
- 작성일자
- 2016-03-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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