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들의 로망스인 도시농부들의 도시텃밭 사랑이야기
- 내용
옥상 텃밭과 주말 농장 등 부산시민이 가꾸는 텃밭 면적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 도시인들의 도시텃밭이 로망스로 진화하고 있다. 모두 118 ha에 부산 인구의 1,2%인 4만 3천명에 이르는 등 5년새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루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부산시에서도 2012년부터 '도시농업 지원 조례' 제정, 도시농업위원회와 전문가 그룹의 텃밭 조성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생산하려는 욕구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들어 도시농업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도시농업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곳곳에 도시농장이 만들어졌다. 또한 옥상과 베란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상자와 일반 텃밭 등 다양한 형태로 도시농업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부산시에서도 도시농업이 도심속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30개의 실천과제 추진을 위해 옥상 등 시청사 빈공간의 도시텃논, 일선 학교의 학교·치유텃밭, 친환경 도시양봉 등을 실시한다.
전문가들은 도시농업의 매력을 육체적 노동과 생명체와의 교감을 통한 몸과 마음의 건강, 생명의 성장을 관찰하고 가꾸는 재미, 생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행복, 가족 건강과 환경을 지킨다는 뿌듯한 자부심, 직접 생산한 먹을거리를 먹는 즐거움을 들고 있다. 이제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업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가꾸는 재미와 나누는 행복, 먹는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도심에서의 행복 전도사와 같은 구실을 한다. 앞으로 도시농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므로 부산 시민들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도시농업이 시민들의 삶의 질도 높이고 도시농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가 되었으면 좋겠다.
- 작성자
- 김홍표/이야기리포터
- 작성일자
- 2016-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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