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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CO2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

내용

요즈음 아파트 단지의 알림판에 붙어있는 탄소포인트제를 본 적이 있으십니까?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 가스 및 지역난방 등의 사용량을 절감해 온실 가스 감축에 참여하면 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산시로부터 제공받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다. 2008년부터 환경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다가 2009년부터 전국 지방자치체로 확대된 탄소포인트제에 부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대기 중의 가스 상태 물질인 온실가스를 전기 등의 사용량 절감을 통해 실천한다. 탄소 포인트 산정 방법은 과거 2년 기준사용량을 현재 사용량 절감분에 배출계수를 곱하여 환산하여 10g의 이산화탄소 감축당 1포인트로 계산하며, 1포인트는 1원이다. 참여하려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관할 시?군?구 또는 주민세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첫째, 전기요금 고지서를 개별적으로 받는 가정은 가입할 때 반드시 고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둘째, 전기 등의 요금이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된 참여세대는 별도의 기입 없이 관리비 합산란에 체크해야 한다. 끝으로, 거주지 이전 등으로 개인정보를 변경해야 할 때는 온라인상에서 직접 변경하거나 시?군?구 또는 주민센터에 변경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탄소 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보통 현금 또는 교통카드, 상품권, 탄소캐시백, 종량제 쓰레기봉투, 공공시설 이용 바우처, 기념품 중에서 선택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연 2회( 당해 연도 12월, 다음 연도 6월)지급되며 그린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그린카드의 포인트로 받고, 그린카드가 없는 사람은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개인별로 인센티브가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부산 시민 모두가 참여하면 에너지 절감 효과는 놀랍도록 크다. 100만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해 1가구당 1Kw씩 절약한다면 원전 1기에서 생산하는 전력(1Gw)을 아끼는 효과가 있을 정도다. 이제부터라도 에너지 절감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가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동참하였으면 좋겠다.

작성자
김홍표/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1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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