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에도 창작공방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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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공방이 많은 것 같다. 중앙동의 또따또가, 감만동의 감만창의문화촌, 해운대의 솔밭예술마을, 사하구의 홍티아트센터, 부산시민공원 내의 예술공방 등이 그런 것 들이다.
그런데 조용하고 공기 좋은 청사포에도 창작공방이 생겼다. 청사포 언덕을 지나 포구 쪽으로 가다보면 부산교회 교육원이란 큰 건물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200m 정도 걸어가면 왼쪽에 3층 건물이 보인다. 청사포 사랑채라는 간판이 보이고 그 밑에 청사포 창작공방이란 간판이 자그마하게 붙어있다.
이곳은 신기마을과 청사마을의 마을회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인데 지하 1층에 창작공방이 위치하고 있다. 주로 도지기를 만드는 도자공방인데 일반시민들 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외계층에도 열려있는 공방이라고 한다.
만들 수 있는 작품들로는 컵, 쟁반, 그릇, 다기류와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이다. 이날은 달맞이언덕 갤러리 투어를 마친 사람들이 아이들과 함께 도자기체험을 하고 있었다.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어 있다고 한다. 도자공예아카데미 회원들도 모집하고 있는데 주중에는 화요일과 목요일, 주말에는 토요일 저녁에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부산의 청정지역인 청사포를 찾을 기회가 있다면 이곳 창작공방에도 한번 들러 도자기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세한 것은 010-2691-**** 로 연락하면 된다.
- 작성자
- 정헌숙/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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