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대교 옆의 새로운 명물, 종합해양관측기지 조위관측소
- 내용
부산 자갈치 시장과 영도대교 사이에 설치된 부산 조위관측소가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조석, 파고, 수온, 염분, 기상센서 등이 설치돼 해양예보와 기후변화연구, 해도의 수심기준을 정하는 중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조위관측소가 78.4㎡ 규모로 관측실과 전시실로 최근 새단장을 하였다. 1971년 설치된 부산조위관측소는 부산항 항해안전을 위한 조석 관측과 해수면 상승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해양관측업무를 처리해왔다.
조위관측소는 전국 48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특히 부산 관측소는 1955년에 처음 설치되어 60여년 동안 축적된 해양 자료를 국제적으로 평균해수면 자료를 인증하는 PSMSL(Permanent Service for Mean Sea Level)에 조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바닷가의 물이 들어오고 나감을 미리 알아 갯벌 체험과 선박 입출항 안전에 도움을 준다. 그만큼 해양안전에 필수적인 자료로 조위관측소는 실시간 수집한 해양관측 자료는 누구에게나 공개한다.
조위, 파고, 수온, 염분, 기상센서 등의 해양예보와 기후변화연구는 물론 해도의 수심기준 자료를 실시간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볼 수 있다. 영도대교 옆의 새로운 명물 종합해양관측기지 조위관측소에 오셔서 자갈치시장, 영도대교 도개, 남포동, 광복동 도심도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다.
- 작성자
- 김홍표/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09-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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