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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애국지사 강근호 거리

내용

장산 대천공원 입구에 가면 ‘애국지사 강근호 거리’ 현수막과 ‘애국지사 강근호 선생 기념비’가 세워져 눈길을끈다. 강근호 거리는 대천공원에서 모정원까지 2km구간인데 장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한다.

강근호 애국지사는 청산리전투에 참가해 공을 세운 독립운동가로 1920년 청산리전투에서 북로군정서의 중대장을 맡아 큰 공을 세웠고 광복 후에는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임관, 6·26전쟁에 참전에도 참전했다. 현재 장산에 지사의 유택지인 모정원이 있으며, 지난 2000년 육군 53사단 장병들이 모정원에 추모비를 건립하기도 했다. 해운대구는 강 지사의 애국혼과 호국 정신을 기리고자 유훈이 깃든 장산 일원을 명예도로를 지정하여 그를 기리고 있으니 참 잘 ?다는 생각이든다.

장산사, 삼림욕장, 폭포사를 거쳐 오르다보면 배움의 숲길 입구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는 자리에 ‘애국지사 강근호 길’이 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그 아래 MTB를 즐기는 사람과 너덜지대로 산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힘차 보인다. 울타리도 대문도 없는 ‘애국지사 강근호님의 집’과 ‘애국지사 강근호 선생 추모비’ 안내판이 훤히 보인다. 마당으로 들어서면 바로 강지사 부인인 이정희 여사가 거주했던 ‘모정원’이다. 휘날리는 태극기 아래 2000년 4월에 세운 육군 53사단 장병들이 세운 추모비가 있고 애국지사 강근호 선생, 이정희 여사와 모정원 이야기 등이 상세히 안내되어 눈길을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등산도 하고 나라사랑 마음도 키울 수 있는 제일좋은 코스가 아마도 장산 애국지사 강근호 거리인 것 같다.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 해운대 장산으로 많이들 놀러 오세요. 절로 힐링이 됩니다.

< 애국지사 강근호 거리 안내 >
위치 : 해운대구 장산 대천공원 입구
구간 : 대천공원 입구 - 모정원 2km
오시는 길 : 장산역 10번 출구 -> 양운고 -> 대천공원

작성자
이정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7-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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