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에 잘 어울리는 사상구 여성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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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57개 여성친화도시중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양성평등 정책의 일환으로 사상구에 여성도서관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철 사상역에서 강변공원쪽으로 오거나, 경전철 괘법르네시떼역에서 조금 위로 올라오면 나무, 잔디, 나무데크가 어우러진 곳에 ‘여성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반갑습니다. 여성 친화공간 우먼 라이브러이 누구나 환영합니다.” 귀여운 안내판이 앙증맞다. 또한 흰 색 건물에 핑크색 상호가 참 어울린다는 생각을 갖고 안으로 들어서면 양성평등에 맞게 남, 여가 어우러져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다.
2011년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사상구는 그동안 많은 정책들을 펼쳐 왔다. 그 중 여성도서관은 해외 이주 노동자와 국내 여성 근로자들을 위해 문화와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안을 들여다보면 깔끔한 분위기에 여성과 양성평등과 관련된 400여 권의 장서가 비치되어 있고 ‘여성친화도시, 우먼라이브러리, 새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도서관 바로 앞에는 편지를 쓰면 매년 12월 전달되는 ‘느림의 우체통’이 깜찍한 모습으로 눈길을끈다. 앞으로 ‘여성도서관’에서는 강연회와 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니 더욱 관심이간다.
< 사상구 여성 도서관 안내 >
대상 : 남녀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이용
시간 :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휴관 : 월요일
- 작성자
- 이정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07-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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