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영화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내용

"한국영화인이라면 부산은 안갈 이유가 없는 곳이다, 부산에서 찍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다." 영화감독 박찬욱 감독의 부산과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사랑을 알리고 있다. 최근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들의 흥행이 부산 경제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부산이 소재이자 촬영지인 '해운대'와 '변호인'에 이어 또 한 편의 부산영화 '국제시장'이 돌풍에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부산에서는 국제시장을 포함해 35편의 영화가 촬영되었고 수영만의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도 사용일수 567일, 대여수입도 2억 8천만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단다.

부산을 로케이션 장소로 택한 영화들이 야외 촬영차 머물면서 세트 촬영까지 병행하는 사례가 늘기 시작했다. 2014년도에는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 70% 이상 영화는 스튜디오 사용료를 할인해주는 등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고 영화 제작진 전용숙소 지원까지 더해져 '야외 촬영-세트 촬영-숙소 지원'을 패키지로 이용하려는 영화팀이 늘면서 스튜디오 쟁탈전이 벌어지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니 과연 부산은 최고의 영화촬영지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1층 A, B스튜디오엔 모두 최고의 방음, 흡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 많은 각종 시설과 장비들이 천정과 바닥에 가득하다. A스튜디오는 규모는 작지만 방음커튼과 냉·난방시설, 급수시설과 블루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으며 B스튜디오는 규모가 아주 크며 세계 최초로 지하3m를 파 만든 스튜디오로 천장의 빗방울 소리까지도 차단할 수 있는 완벽한 방음시설과 특수 고리장치, 조명기구들이 갖추어져 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안에 있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건물 외부는 한가롭고 허름해 보이지만 실내에서는 소리 없는 전쟁처럼 전혀 다른 세상이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거친 영화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용의자'에서 두 주인공이 마지막 격투를 벌였던 경찰서 장면, '친구2'에 등장한 병원 추격 장면 등이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탄생했다. 또한 윤종빈 감독의 '군도 민란의 시대',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 심성보 감독의 '해무' 등 최고의 영화들이 모두 촬영되었다. 이 곳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2001년 문을 열었는데 당시 광안대교 촬영으로 떠들썩했던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스튜디오 촬영을 제안하면서 A스튜디오를 만들었고 2004년 B스튜디오를 추가하여 영화와 드라마 세트 촬영을 하고 있다.

바다를 낀 항만도시 부산은 과거와 미래, 산과 바다와 강, 한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이미지로 영화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영화도시가 부산이다. 더불어 전담 로케이션 매니저의 원스톱 지원을 바탕으로 한 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지원시스템'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촬영 완료된 장편극영화만 2014년 12월 기준 390편으로 촬영하기 좋은 제작 도시다. 단체 실내 견학은 사전예약이 필수며 일반인 스튜디오 견학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고 영화촬영이 있는 날에는 내부 견학은 불가능하다.

<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안내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우1동 1392
전화 : 051-7200-301
홈페이지 : www.bfc.or.kr/sub02/03_01.php
오시는 길 : 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 하차하여
                 수영만요트경기장 쪽으로 도보로 10분

작성자
이정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4-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