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마루길을 아십니까?

내용

전국에 '마루길'이 여러개 있지만 실제 그 마루의 역할을 하는 것은 부산 부전역에 있는 '마루길'일 것이다. 마루는 전통 가옥에서 방과 방 사이나 방 앞을 지면으로부터 높이 떨어지게 하여 널빤지를 길고 평평하게 깐 공간을 말한다. 지하철 부전역에 내리면 우측은 송상현광장, 좌측은 부산시민공원으로 나뉘는데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을 연결하여주는 길을 '마루길'이라 부른다.
예전엔 부전역 굴다리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의 길을 마루길로 조성하면서 언제나 밝고 많은 차량들이 오고 간다. 부산시민공원에서 불어오는 녹색바람을 타고 부산시민의 꿈과 희망이 자연요소와 어울려 송상현 광장까지 연결하는 이미지가 가득한 길이다.
침수가 되는 날에는 주·정차된 차량을 급히 빼야하지만 평소엔 LED 조명으로 길이 환하다. “토닥토닥 괜찮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등 아기자기한 글씨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든다.
마루길을 나오면 부산시민공원의 남문이 반긴다. 무궁무진하게 볼거리가 많은 부산시민공원을 구경한 후 마루길을 통해 송상현광장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작성자
김홍표/부비리포터
작성일자
2014-10-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