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씨 한글 캘리그라피 디자인이 널리 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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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금정문화회관에서 2014 한글 캘리그라피디자인전이 열렸다. 캘리그래피는 영어와 그리스어의 조합어 '아름다움' + 쓰기'로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말한다.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글씨체다.
'한글이 세상의 중심이다' 슬로건을 내걸고 2008년부터 협회를 결성해 올해 문화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까지 받은 캘리그라피 디자인협회에서 문화예술교육특구인 금정구에서 기획전을 열고 있다. 요즘 감성디자인을 이용한 마케팅이 주목받는 만큼 캘리그래피 또한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감각적으로 표현해내고 누구나 쉽게 글씨를 창조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캘리그래피 작품을 들여다 보면 글자가 정확히 보이고, 문장의 내용이 쉽게 전달될 수 있어좋다. 시각적인 디자인을 이용해서 글자에서 보이는 흐르는 듯한 유연함과 리듬감이 있고 다양한 글씨체로 새로운 느낌을 표현해 낸 작품이 다수다.
스마트하게 움직이는 바쁜 사회에서 대전시실의 추억, 회상, 기억 그리고 그것에 대한 기록 인 '그 날'과 이유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누구나, I(아이)'로 다가 왔다. 잠시 잊고 있었던 옛 추억과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고 누구나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이 들기를 바래는 작가의 마음을 읽을 듯 하다.
한글 디자인의 다양성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참 좋은 한글캘리그래피전이라는 생각이들고 한글의 우수성이 황금물결처럼 널리 지구촌에 퍼지기를 바래본다.
- 작성자
- 이정례/부비리포터
- 작성일자
- 2014-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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