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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불우이웃돕기 ‘천사데이’ 기업이 앞장서다.

내용

부산광역시남구 대연 동 도시철도 2호선 대연 역 지상에 있는 '부산고려병원'이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물론 병원 측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 간호사들이 병원 옆 부산은행주차장에서 1일 바자회를 열었다. 협찬은 부산은행대연동지점이 한다.
바자회에서 판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한다. 이 병원 측은 필자가 알기로는 매년 10월 하루를 잡아서 물건을 판다. 흔히 말하는 아끼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새 상품을 진열해 놓고 시중가격보다 싸게 팔아서 남는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부산도 세월호 앞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 지역경제는 바닥이 났다. 시민은 호주머니에 있는 돈을 사용하지 않는다. 혹시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이겠지. 경제가 이러니 불우한 이웃을 돌봐 줄 단체들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부산고려병원과 부산은행대연동지점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하루를 그야말로 짬을 내서 뙤약볕 아래서 땀을 흘리고 있다. 이웃 주민들은 저렴한 옷가지를 싸게 구입하여 좋다. 주최 측은 남은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을 선다.
자원봉사도 하기 힘든데 장사를 해본 사람들이 아닌 고급인력이 하루를 자선바자회에 투자를 하여서 얻은 수익금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것에 모두들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다.
바자회는 어르신들이 고객으로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곳은 청년들과 장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상품이 젊은 사람의 취향에 맡게 진열을 하였다. 와이셔츠가 브랜드상표가 나왔다.
아직 바자회가 시작도 안했는데 손님들이 모여들고 있다. 부산에 이렇게 아름다운 병원과 은행이 있다는 것 부산사람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다. 직업이 간화사라 환하게 웃고 있는 천사들이 있기에 부산사람들은 무병장수 할 것이다.

작성자
황복원/부비리포터
작성일자
2014-10-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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