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에서 아름다운 비상을 꿈꾸며
- 내용
가을이 가득한 하단 을숙도 문화회관 앞 마당에서는 멋진 조각들 사이로 긴 여운을 담아한장의 편지를 적는 사람들이 삼삼 오오 모여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2회를 맞이하는 사하예술제에서는 가을의 감성을 듬뿍 담아 글짓기 대회에참여 하기도 하고 을숙도의 자연풍경을 아름답게 그려보는 그리기 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그리고 공연의 풍성한 볼거리로 열렸습니다.
"아름다운 비상"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사하예술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동호인과 지역민들의 갈고 닦은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예술제라고 합니다.
을숙도 문화회관 광장에서는 특별무대로 우리부산 어민들의 바다소리가 가득한 "다대포 후리소리"가 공연되기도 하고 무형문화재 화혜장인인 무형문하재의 다양한 꽃신 전시로 아름다운 우리의 옛 꽃신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서각을 비롯해 설치미술과 디지털 사진까지 다양한 예술 전시를 가을날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문화의 향기를 느껴 볼수 있어 즐거운 나들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하예술제는 10월 3일 ~10일까지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렸으며 문화예술에 관한 문의나 사하예술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51-220-4064번으로 하시면 됩니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리포터
- 작성일자
- 2014-10-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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