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임산부’ 좌석, 편하고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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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이면 가끔 생소한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시민 대다수는 ‘지하철’ 하면 금방 알아듣지만, ‘도시철도’라 하면 이해하기가 곤란하다. 지하철, 전철하면 가장 쉽게 알아듣는다. 그러나 도시철도가 정확한 표현이다.
이 도시철도열차 내 임산부가 승차를 하면 열차 한 칸에 앉는 좌석 처음과 끝자리는 의자 등 받침에 이렇게 글을 써서 붙였다. 예뿐 여성사진과 함께 사랑의 하트와 함께 ‘임산부 먼저’, ‘임산부, 영유아동반자에게 좌석을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를 위한 좌석입니다’ 라는 글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특히 부산은 총인구 352만여 명 중 외국인 3만6천여 명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인구비율은 12.5%이다. 유아출산비율은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그리고 ‘장애인 휠체어 지정석입니다.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글도 있다. 승강장에는 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쉽게 탈 수 있도록 표시도 했다. 부산교통공사가 시민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장애인, 임산부는 마음 놓고 탑승할 수 있다.
또 주말이나 주중에도 자전거를 도시철도열차에 싣고 간다. 물론 주중에는 접이식자전거만 허용된다. 공간부족으로 승객을 최대한 예우하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전 자전거 모두 허용을 하고 있다.
한편 부산역과 부전역을 오가는 한국철도공사(korail)가 운영하는 국철을 잘못 알고 있는 시민도 간혹 있다. 도시철도가 지하철이라는 것을 시민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인구 십만 명이 안 되는 중구와 동구는 통합운영을 해야 한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9-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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