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동 모노레일 운행, ‘관광’ 보다 ‘편의’
- 내용
부산광역시 중구청이 망양로 358번 길에 조성 중인 모노레일의 안전성 점검을 위한 시험운행을 마치고 6월 20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주동 가파른 계단 골목길에 8인승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80m 길이의 모노레일을 전기 힘으로 오르내린다.
관광목적 보다는 고지대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다. 그렇다면 고지대 장애인이나 고령자인구 검토가 반영됐는지 궁금하다. 관광목적은 무용지물이다. 모노레일 한번 타려고 고지대까지 갈 사람도 없겠지만 설령 있다고 하여도 승강장까지 올라가는데 경사가 더 심하다.
그러나 고지대 주변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좀 더 수월하게 마을 곳곳을 이동할 수 있을 수 있어 편리함은 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신설된 모노레일은 영주동고지대 주민과 노약자, 장애인들은 물론 관광객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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