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더워져요
부산 기후 변화 체험 교육관 다녀와서…
- 내용
최근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는 지구 온난화 및 기후 변화가 이젠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제 기후변화는 우리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가 된 것이죠.
아이들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놀이로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부산광역시 북구 학사로118(화명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7월부터 정상 운영(개별 관람 및 체험 가능)되지만 10~15인 인원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내부 공간에 대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한 주말 체험(각종 그린 스쿨 체험)도 가능하답니다.
건물소개 및 절약현황.1층 환영의 공간에서는 건물 모형과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활용중인 태양열, 태양광, 지열발전, 빗물 재활용 현황 등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눈에 띄게 됩니다.
메인 관람은 2층에서 진행됩니다. 모형 지구본은 최근 3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발생 현황을 보여주며 영상 체험실에서는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받는 여러나라 친구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볼 수가 있답니다. 상설 전시관에서는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라는 점과 기후 변화를 방치할 경우 맞이하게 되는 문제를 배우게 됩니다.
세계 자연재해 현황 및 모형지구.낭비되는 물.더워지는 지구.에너지 절약게임.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경우 애들이 제일 좋아할 만한 곳이 치료 및 대안 공간입니다. 방문시 등록하여 발행한 RFID 카드를 입력시키고 다양한 게임과 퀴즈 풀기, 친환경 쇼핑등을 배우면서 탄소 발생을 줄이는 생활을 즐기면서 배우게 되지요. 이후 체험을 통해 치유한 나의 지구를 FRID 카드를 통해 확인하고 친구와 나누는 녹색다짐을 남길 수가 있답니다.
탄소를 잡아라.자전거를 타요.탄소 줄이는 쇼핑.3층 옥상공간에서는 태양열 조리기(날이 좋은 경우 단체 체험시 쥐포를 구워주거나 달걀을 삶아 주기도 합니다) 와 태양전지를 볼 수 있으며 지하 공간에서는 빗물 저장 시스템과 지열 발전 시스템을 견학 가능하답니다. 단체 관람시 날이 흐린 경우는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므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가 있는 곳이지요.
내가 줄인 탄소.나의 녹색 다짐.추가적으로 바로 옆에 위치한 부산어촌 민속박물관에서 낙동강변에서의 우리 조상들의 삶과 자연생태에 대해서도 볼 수 있으며 인근 화명 장미 공원, 화명도서관, 화명 생태 공원 (북구 구민 운동장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도 활용하시길)을 같이 둘러본다면 아이들과 멋진 생태 체험 여행을 할 수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홈페이지(cce.bsbukgu.go.kr), 전화 051-309-6090~6번으로 연락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6-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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