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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을 향한 부산 학부모들의 유산

내용

“도대체 아이가 커서 뭐가 되려는지…, 공부는 잘 하는 건지….”

늘 학부모들은 커 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늘 불안하여 주변을 눈치 보기 마련이다. 옆집 어린이는 학교에서 상위권이라 하던데, 우리 집 애들은 혹시 처지는 것은 아닌지, 학원이라도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걱정이 많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좋은 직업을 얻고 그래야 경쟁이 밀리지 않으니 없는 살림에도 학원을 보낼 수 밖에 없지만 정작 아이의 미래는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2014년 2월 18일 국회에서 '공교육 정상화 촉진ㆍ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제정되어 이제부터라도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을 향해 부산 학부모들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한다.

자녀들이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행복한 인생을 위해 인간성, 풍부한 감성,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잘 헤쳐갈 수 있게 하는 미래 사회 요구능력 즉 창의적 재능, 소통하는 힘, 자립하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학부모들은 미래 사회 요구 능력을 가정에서 길러주고 지금의 학교 체제를 바꾸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부모들의 진로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과감히 떨쳐버리자. 예를 들어 좋은 직장에 들어가려면 사교육이 필요하다거나, 아이 진로를 일찍 구체적으로 결정하거나, 지금 당장 잘 나가는 직업을 목표로 공부하라던지, 안정되고 월급 많은 직장에 가야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다.

학부모들이 진로에 관련해서 19세 이전에 결정나는 것이 아니라는 확신과 여유가 필요하고 그래야만 어린이들에게 자유를 주고자 하는 여유가 찾아오고 또한 어린이들에게도 자신감있게 만들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을 만들기위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과연 무엇이 중요한가를 고민해 볼 일이다.

작성자
이정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4-04-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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