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은 먹고 오니?”
가족사랑과 자녀인성을 위한 밥상머리교육 필요해요
- 내용
“아침밥은 먹고 오니?”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화두다. 학교폭력문제와 인성에 관련된 모든 문제가 가족들끼리의 밥상머리교육을 하지 않은 잘못된 교육에서 출발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경쟁과 소비가 강조되는 사회구조 속에서 지나친 일 중심, 학업중심, 성과중시, 소비 문화가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무서운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사랑과 자녀의 인성을 바르게 키우는 밥상머리교육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낀다.
밥상머리교육으로 가정과 인성, 공동체적인 삶이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해 보는 것이 우리 자녀들을 바람직하게 키우는 일이다. 요즈음 학교 폭력문제와 예의없는 행동 등도 우리 학생들이 사회구조와 가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며 어른들에게 신호가 아닐까 생각이든다.
가정은 삶의 안식처이자 버팀목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다.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부모의 애정과 보호를 받으며 기본적인 신체, 사회정서, 인지발달을 이루고, 독립적인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과 사회성을 배우며 성장해간다. 그러므로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하루에 한 번이라도 온 가족이 밥을 먹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밥상머리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부모가 어떤 태도로 자녀를 대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족식사 시간에 부모의 양육태도가 그대로 드러나고,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가족의 식사의 풍경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아동심리학자 ‘바움린드’가 분류한 4가지 태도를 보시고 우리 가정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일이다.
한국 류성룡가와 미국 케네디가의 밥상머리교육의 예처럼 부산시민들 모두 매일 한 번이라도 가족식사시간을 가져 자녀들의 인지발달 도움을, 정서적 안정을, 더 건강한 식습관을, 행복감을 높여 주었으면 좋겠다.
< 밥상머리교육 안내 >
부산학부모지원센터 : http://www.hakbumo.go.kr
밥상머리교육 : http://blog.naver.com
- 작성자
- 김홍표/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4-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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