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건강 지키는 미세먼지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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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발생하였으니 바깥 출입을 삼가 주세요.” 중국 전역에 내린 미세먼지 주의보에 우리나라도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이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미세먼지는 자동차·공장·가정 등에서 사용된 화학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한 오염물질이며 환경부는 1995년 1월부터 미세먼지를 오염물질로 규정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미세먼지(PM10)가 2시간 이상 200㎍/㎥를 초과했을 때 발령한다. 미세먼지는 겨울과 같이 건조한 시기는 농도가 높고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낮아 3월이나 4월쯤에는 황사까지 겹쳐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오는 것이 40%,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나 공장연기 등을 통해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60% 정도다.
부산시도 4월까지 미세먼지와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호흡기와 눈, 피부 질병을 주의해야한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폐 속으로 들어가면 코, 기도점막에 자극을 줘 비염, 기관지염, 후두염,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켜 유아와 어르신의 경우 폐렴 같은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 심장이 약한 사람,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미세먼지 입자가 매우 작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뜰 경우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와 긴 옷은 필수. 집안에서는 창문을 닫고 있는 것이 좋지만, 너무 오래 환기하지 않으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므로 5분 정도 환기한 뒤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면 좋다.
미세먼지 정보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서 예보정보와 우리 동네의 실시간 미세정보를 알 수 있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을 꼭 확인하여 우리 가족 건강은 우리가 지켜야한다. 날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특보가 발표된 시각마다 해당 구역을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까지 확인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키도록 합시다.
- 작성자
- 이정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4-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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