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소마을 ‘용소정’ 어르신들의 놀이터
- 내용
부산시남구 대연3동 용소마을에 있는 작은 공간을 쌈지공원으로 개발하여 금년 여름철에 어르신들의 쉼터 및 놀이터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이 공원에 있는 마을 수호신 '소나무'는 남구의 보호수다. 소나무(해송)의 수령은 173년이라는 세월동안 수호신으로 대연3동 용소마을을 지켜오고 있다.
나무의 수고는 15m이다. 나무둘레는 4.2m이며, 수령은 173년이다. 용소마을 골목에 있어서 시민들의 눈에는 잘 띄지 않는 곳이다.
이 나무는 1980년 12월 8일 용소향우회에서 용소마을의 무사안녕과 발전을 위하여 1950년부터 음력 초 3일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용소정을 만들게 된 동기는 2013년 12월 주변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173년생 소나무가 남구 보호수로 지정되었지만 주변의 환경이 불결하였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하여 6각 정자를 지어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였다.
공원을 지어 주민에게 제공한 만큼 주민들도 보호수를 잘 보살펴야 한다. 그리고 애완견의 배설물은 철저히 수거하여 가야한다. 정자에서 음주·가무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 그리고 휴식을 하고 난 자리는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주변은 원룸 및 빌라가 빽빽이 들어서 있는 마을 주택지라서 무엇보다 담배를 피우면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니 철저한 금연을 하여야 한다. 또 한 가지 휴지나 가지고 온 음식물을 먹고 난 후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는 습관은 주민들의 몫이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