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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야호! 신나는 겨울, 우린 화명 눈썰매장에서 즐겨요

내용

시대를 불문하고 아이들에게 얼음과 눈은 정말 신기하고 재밌는 장난감입니다만 아이들이 부산에서 눈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춥다고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것 보다는 밖에서 즐겁게 뛰어놀아야 건강하게 자란다는 걸 알고 있지만 마땅히 부모님들 마음에 딱 들만한 곳이 없을 수도 있지요.

이런 분들을 위한 맞춤형 놀이터 중 한곳이 화명 눈썰매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름엔 수영장, 겨울엔 눈썰매장, 봄 가을에는 작은 놀이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화명워터아일랜드는 원래 12월 14일부터 개장 계획이었으나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개장이 연기되어 12월 30일부터 개장했고 초기에는 슬로프에 눈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꽤 아쉬워 했기도 했으나 최근 겨울답게 추운 날씨에 제설기를 가동해서 눈썰매장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6세~13세 3000원, 13~19세 4000원, 성인 5000원 이라는 저렴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7m높이의 슬로프를 만나게 됩니다. 얼핏 보기엔 그리 높아 보이지 않지만 입구에서 썰매로 이용하는 튜브를 받아서 들고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의외로 높고 눈썰매 타고 내려오면 엄청 신나지요. 눈을 자주 못본 아이들은 눈썰매 타고 나서도 눈을 만지면서 즐거워 한답니다.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주 슬로프 이외에도 플라스틱 눈썰매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작은 놀이 동산도 눈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특히 꼬마 아이들 데리고 방문하신 분들은 여기서 사진 찍으면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기도 합니다.

차가운 날씨지만 눈썰매장에 튜브 들고 올라가고 내려오고 하다보면 목도 마르고 아이들이 볼도 빨갛게 얼지요.

이럴 때는 비닐로 벽을 세운 간이 천막 매장에서 몸을 녹이면서 음료나 먹을 것을 사먹을 수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외에도 우동, 라면, 떡볶이 등의 분식이나 치킨, 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하루종일 즐길 수가 있답니다.

눈썰매 이외에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추억의 트램폴린(퐁퐁)과 범퍼카, 키즈 트레인, 꼬마 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있기에 화명 야외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은 하루종일 즐겁게 웃으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야 어느정도 적당히 놀고 집에 가는게 좋을 것 같지만 아이들은 해가 기울어지면서 그림자가 길어지고 날씨가 추워져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아서 다음에 또 오자면서 달래면서 떠나야 한답니다.

가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물낚시 체험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체험료 5000원을 내면 채칩통과 뜰채를 받아서 20분간 빙어 낚시를 해 볼 수 있습니다. 10마리 제한이라서 20분간의 시간동안 잡았다가 놓아 주었다가 하면서 즐기고 나면 3000원 조리비를 내고 잡은 빙어튀김을 먹을 수 있기도 합니다.(빙어 튀김은 주말만 운영)

주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고 주중에는 인근 유치원 등에서 단체로 와서 즐기는 공간이랍니다.

주소 : 부산시 북구 덕천동 763 화명생태공원 내 야외수영장
전화 : 051-333-3238
지하철 : 수정역 3번 출구 - 한국방송통신대 방향 - 생태공원 가는길 통과 후 40m
좌회전 (대략 10분 소요)
버스 : 15,111,121,126,1009번 - 수정역 정류소

작성자
박인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4-02-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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