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기에 좋은 ‘모과’ 효능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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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남구대연동 부산수목관리원이나 부산박물관 앞뜰에서 자라고 있는 모과(개)나무는 가을을 맞이하여 탐스러운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다. 아직은 푸른 것도 있지만 모과얼굴은 노란 빛으로 익어가고 있다. 산책하는 어르신들은 애구! 너는 잘도 익었구나, 라고 하신다. 누가 봐도 먹음직스럽다. 모과가 구미를 당긴다.
모과는 나무에 달린 참외라는 뜻에서 목과라고도 부른다. 그 생김새가 참외를 닮았기에 붙인 이름인 것 같다. 모과는 과일표면이 딱딱하며, 신선한 과일이라고 하지만 향이 좋아서 방향제나, 세제, 비누 등으로 많이 사용한다.
특히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이라고 한다. 자체의 많은 열량이 함유되었고, 수분이 많은 과일이기에 포만감을 가져다 줄 수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단 꿀이나 설탕을 첨가하여 드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된다.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은 과일이라고 한다. 비타민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C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기관지가래를 없애고, 감기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심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의 눈에 좋은 과일이다. 칼슘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수치를 안정시켜주고 낮추는 효능이 있다. 사람의 몸에 불필요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이다. 눈을 보호하고 눈 건강을 지켜주며, 시력을 상승시키는 데 있어 도움을 주고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하여주는 과일이다. 소화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칼슘 성분을 통해 뼈에 좋은 영향을 가져 다 준다.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이를 통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구연산 성분과 비타민C 성분이 소화를 도와주어 소화에도 좋은 과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식욕을 왕성하게 하여 주는 과일이다. 산모에게 좋은 과일이다. 구연산 성분과 함께 비타민C 성분이 신맛을 내며,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돋구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산모의 양수 막을 튼튼하게 해준다.
암을 잡는 과일이다. 변비에도 좋다. 모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고, 암세포가 체 내에 형성되지 않게끔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 성분이 풍부하여, 변비와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빈혈 예방과 피부에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에 좋은 과일이다. 특히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며, 노화방지에 좋은 과일이다.
한편 모과는 못생기지는 않았지만 못생긴 과일로 분류한다. 조상들은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서 둥글둥글(여럿이 다 또는 매우 둥근 모양, 성격이 모가 나지 않고 매우 원만한 모양)모개같이 자라라, 라고 했다. 우리속설에도 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망신은 모과(개)가 시킨다.’ 라는 말이 있었을까. 사람 몸에는 모과가 최고 좋은 과일입니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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