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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의자가 없는 대합실? 쉴 곳이 필요해~

내용

서울에 갈 일이 있어 부산역을 방문하게 되었다. 입석으로 표를 겨우 구해서 기차에 탈 수 있을 만큼 부산역을 통해 목적지를 향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부산역안 대합실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오는 친구나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사람들, 자신이 타고 갈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이리 저리 자리를 잡고 자신들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 또한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앉을 만한 자리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1층 대합실의 휴식공간은 사람들로 가득 차 2층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2층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사람은 많이 없어 한결 여유로웠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2층 대합실에는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 넓은 공간에 부산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잠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을 하였다.

다른 사람들도 자리가 없으니 난관에 기대어 서있거나 근처 다른 카페나 음식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나 또한 2층에 있던 패스트푸드 점으로 들어가 음료수를 하나 시키고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부산역의 경우 서울 등 다른 지역 사람들이 여름에 특히 많이 찾는 곳인데 고객들을 위한 쉴 곳이 1층 중앙 대합실 말고는 전혀 없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규모가 상당이 큰 곳이기 때문에 휴식공간도 많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물론 카페와 음식점이 많기 때문에 그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지만 음식이나 음료를 시켜야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부산역의 경우 곳곳에 넓은 공간이 많은 만큼 의자를 여러 곳에 설치하여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진정한 맞이방 또는 대합실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작성자
김수정/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3-09-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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