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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1석2조로 부산을 걸어보세요

내용

요즘 걷기 열풍으로 많이 사람들이 아름다운 길을 찾아 걷고 있습니다. 부산도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멋진 갈맷길이 코스 별로 잘 정비돼있습니다.

하지만 걷기 열풍의 씁쓸한 뒷 모습은 걸으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정작 아름답고 깨끗해야 할 갈맷길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이 내어준 길을 감상하며 자연 그대로 보존해야 하는데 좋은 경치와 나만의 힐링을 위해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을 눈에 보이지 않게 버리고 지나가 버리는 것입니다.

더운 여름날 바다를 보며 걷는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로 집게를 들고 다니는 청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봉사점수를 위해 마지못해 형식적으로 나온 학생들일꺼라 생각했는데 이기대 해안길을 함께 걸으며 휴지를 줍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부산 지역의 한 유스로타리모임에서 왔다고 하는 그들은 이기대를 청소하는 거창한 취지를 가지고 온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처럼 이기대를 한번 걷기위해 모였는데 이왕 걷는 것을 쓰레기 봉지를 들고 걷는 취지로 왔다고 합니다.

가만히 듣고 생각해보니 갈맷길을 걸으면 쓰레기 봉지 한개쯤 들고 걸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맷길에 쓰레기통이 없다고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갈맷길 걸을 때 쓰레기봉투 하나쯤은 들고 걷는 것이 걷기 열풍과 함께 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연과 함께 걸으면 눈에 띄는 쓰레기도 줍고 누군가의 수고로움도 덜고 걷기 열풍과 함께 더욱더 깨끗해지는 갈맷길!!

이제부터 유행처럼 쓰레기봉투를 들고 부산의 갈맷길을 걷는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작성자
황은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3-08-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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