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으로 ‘매실 진액’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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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정에서 흔히 요리를 할 때 먹을 수 있는 것이 매실 진액을 직접 담아서 먹는 것입니다. 옛날 어르신들의 말씀에 ‘내손이 약손이다.’ 라는 말과 같이 무엇이든 자기가 해야 믿을 수 있는 세상, 언재부터 이렇게 됐는지 안타깝기만 하군요.
그래서 농촌에서 벼농사라면 도시에서는 장 담그기와 매실 담그기가 1년 농사가 아닌가. 일단 담그기 전에 미리준비 할 것은 용기를 소독을 해야 한다. 소독은 물을 끓여 소독하는 것과 소주로 한번 닦아주면 소독이 완료됩니다. 매실은 진액 담그실 때 우선 매실품종까지는 가정에서 알 필요 없고 매실알갱이가 토실토실하고 굵은 것을 골라 구입을 한다.
매실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가 없도록 잘. 건조한 후. 매실과 노란설탕을 1:1로 용기에 담아 3개월 정도 보관 후 매실진액을 뜨면 됩니다. 처음에는 설탕을 70%정도만 넣은 후 매실을 넣고 마지막으로 설탕으로 위쪽에 뚜껑처럼 덮어주면 됩니다.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한차례씩 저어주어 설탕을 잘 녹여주도록 한다. 용기는 한지나 수건으로 잘 덮어주고, 3개월 정도 지나면 매실열매는 건져내고. 진액은 그대로 더 발효하면서 두고두고 보관하면서 먹으면 된다. 요즘은 플라스틱용기가 너무 잘 나와서 용기에 매실과 설탕을 넣고 뚜껑을 덮으면 된다.
참고로 매실진액은 3년이 지나면 설탕이 분해가 된다고 하니 우리 몸에 더 좋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담은 매실은 곧이곧대로 안 해도 된다. 일단 발효음식이기 때문에 효능은 먹어본 사람은 다 압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난 후 매실을 물에 타서 먹으면 소화도 훨씬 잘 되고 더위도 갑니다.
가정에서 매실 담그는 요령은 ‘매실을 세척하면서 꼭지가 달려있으면 꼭지를 떼어내고’, ‘세척된 매실은 물기가 마르도록 마른행주로 닦아 준다’, ‘세척된 매실과 노란설탕을 1:1 비율로 용기에 넣어주면 되는데’, ‘준비된 용기에 매실 조금, 설탕 조금, 다시 매실 조금, 설탕 조금 이렇게 넣어주고’, ‘대부분의 설탕은 남겨두었다가 마지막 윗부분에 넣어주면 더 좋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06-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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