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면서 봄의 향기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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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파란 새싹들이 나는 걸 보니 한낮의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계절, 봄이 왔습니다.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도 펴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는 분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나 낙동강변에는 최근 몇년간 개장한 생태공원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낙동강변 생태공원의 장점이자 단점은 대부분 아주 넓다는 겁니다. 걸어서 다니기엔 다리가 좀 아프기 때문에 자전거 타는 많은 분들이 조금 부럽게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때 자전거까지 챙기자니 짐이 너무 많아서 살짝 고민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에서는 삼락, 화명, 맥도, 대저 생태공원에 자전거 무료 대여를 서비스를 하니 활용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대여방법은 간단합니다.
신분증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신분증 당 2대까지 대여가 가능합니다.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대여 가능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랍니다. 성인용 뿐만 아니라 아이용도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화명 운동장(구 북구구민 운동장)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가족 자전거를 빌려서 아이들과 따뜻한 봄날을 즐길 수가 있었답니다.
자전거를 대여했다 반납할 때 보니 많은 분들이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서 아주 즐겁게 이용하고 계시더군요.
공원에서 자전거에 조금 익숙해진 아이들은 공원 밖의 강변길에서 너무나도 행복하게 웃으며 봄을 즐기더군요. 중간 중간 주위 경치도 구경하면서 포즈도 취해줬답니다.
한 시간 정도 자전거를 즐기고 나서는 풋살장에서 공놀이 잠시 즐기고 요. 가족과 함께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자전거를 대여로 탁트인 공간에서 자전거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문의 전화는 낙동강 사업본부(310-6028),화명생태공원은 (364-4127)입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03-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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