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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공원에서 놀이체험 “야! 신난다”

남구노인복지관, 꿈 마루 놀이체험장 개장

내용

2013년 꿈 마루 놀이체험 장을 3월9일(토) 남구노인복지관이 남구 대연동 유엔 기념공원 후문 들머리공간에서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3월~11월말까지 매주 주말 '꿈 마루 놀이체험장'을 개장하는데 첫날인 9일은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한 한마당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한마당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어요.

바람개비를 만들어 주고 있는 할머니 손놀림은 예사롭지가 않다. 손은 놀지 않고 일을 하는데 할머니의 눈은 다른 곳을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 손을 잡고 나온 엄마는 할머니가 만들어 놓은 바람개비를 아이 손에 쥐어 준다. 이제 할머니가 만든 바람개비는 서서히 상자에 모아지고 있다.

가장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체험놀이는 역시 페이스페인팅이다. 큰 아이는 제법 페인팅을 하는 실력이 대단하다. 하지만 유아들은 아직 못하니까, 색연필로 종이에 그려서 손등에 붙이고 있다. 이것만 해도 아이는 자기가 한 것이라고 엄마에게 자랑을 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들은 튼튼한 국가의 기둥이 되어가는 것이다.

역시 경륜이 말을 해주고 있다. 할머니는 아이의 손등에 예쁜 그림을 페인팅하고 있다. 아이는 자기 손등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 신기해서 가만히 자기 손등만 쳐다보면서 마음속으로 할머니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 할 것이다.

또 다른 곳에서는 고무풍선을 가지고 온갖 모양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여기도 페이스페인팅 못지않은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로구나. 선생님이 만들어 준 풍선을 들고 유엔 기념공원후문으로 부모님 손을 잡은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행여 바람이 불어 풍선이 날아갈까 봐 고이고이 두 손으로 들고 간다.

옆에도 인기가 있는 놀이가 있다. 콩 주머니를 가지고 농구골대를 세워놓은 구멍 속으로 던져서 집어넣는 놀이인데 넣는 것보다 떨어져 있는 주머니가 더 많이 있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빠가 한번 해 보는데 역시 안 들어간다.

아빠와 아이는 아예 땅바닥에 털썩 앉아서 팽이를 돌리는 시범을 아빠가 보여주고 있는 처음부터 팽이채 긴 줄을 팽이에 감는 시범을 보여 주고 있다. 아이는 신기한 듯 아빠의 손놀림을 찬찬히 보고 있다. 오늘 아빠에게 한 가지 배우고 있으니까. 이것이 현장학습이다. 학교에서 팽이 공부는 했지만 막상 돌리려니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이겠지. 그래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여기서 하는 놀이는 체험마당에서는 목걸이, 액자, 장난감 등 목공예체험과 딱지, 개구리, 바람개비 등 종이접기와 페이스페인팅도 해 준다. 그리고 놀이마당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딱지치기, 콩 주머니 넣기, 투호놀이, 말뚝이 떡 먹이기 등 다양한 놀이를 아동들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종이접기도 종이를 접어서 새나, 옷, 배, 꽃, 투구 등을 종이로 접어서 만들어 내는 기술이자 놀이를 말하는데, 어르신들의 지도에 따라 여러 모양을 예쁘게 접어서 자기가 접은 모형은 기념으로 집으로 가져가면 된다.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한 두번 하다보면 금방 익숙하여 아이들과 같이 뛰고 웃고 즐기면 흔히 말하는 '청산유수'와 같다는 말처럼 계절은 바뀌고 또 한해가 저물면 점점 몸은 쇠약하지만 정신력은 더욱 강해지겠지요.

주말나들이는 남구 대연동 관광벨트구역으로 오시면 볼거리, 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으니 사랑하는 아이들 손잡고 와서 매화꽃 활짝 핀 수목원 길을 걸으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실 것을 권장합니다.

작성자
황복원/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3-03-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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