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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난장판 해수욕장 이대로는 안 된다

내용

부산해운대해수욕장 비치파라솔은 기네스북에 등재하기도 했다. 그런데 한마디로 ‘빛 좋은 개 살수’다 한반도에 연일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틈을 타서 전국에서 혹은 외국인들이 부산을 찾으면 해운대는 필수코스가 아닌가. 그리고 파라솔아래서 여름을 즐기곤 한다. 문제는 무질서가 판을 치고 먹고 난 쓰레기는 파라솔을 걷으니 난장판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가지고 온 음식을 먹고 난 후 되가져다 줄 것을 홍보를 하고 있지만 이것은 ‘눈 감고 아웅‘ 하는 식이다. 파라솔아래서 물놀이를 하고 놀 때는 자기들끼리 먹고 난 쓰레기가 다른 사람이 안보지만 그 파라솔을 걷으니 엉망진창이다. 무질서가 판을 친다.

담배꽁초는 모래밭에 묻어놓고 쓰레기는 바람에 날려서 모래밭을 떠다닌다. 파라솔을 걷는 사람들도 우선 파라솔을 접는데 더 손을 쓰지 쓰레기를 치우는 것 뒷전이다. 우리국민의 수준이 이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 무슨 좋은 대책은 없을까?

해수욕장의 건전한 문화가 너무 아쉽다. 매년 이런 현상이 일어나도 관할 구청은 정신 줄 놓았다. 고작 펼침 막 몇 장 걸어놓고 우리할 일은 다했다고 하면 너무나 구태가 아니겠는가. 바다경찰서는 이런 단속을 왜 안하는가. 못하는가.

부산의 전 해수욕장은 ‘금연’구역 아닌가. 파라솔 아래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물론 피우는 사람의 양심은 도대체 한국국민이 아닌가. 모두가 금연이라고 하면 하루 쯤 담배 안 피우면 어디 ‘등창’이라도 나는가. 참 한심하다.

어디 이뿐인가. 파라솔 아래서 술을 마시고 빈병에 담배꽁초를 담는다. 술을 먹으면 취기가 오르기 마련이다. 자연 고성방가가 따른다. 정말 60년~80년대로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이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음주문화, 공공장소에서 공중도덕을 지킵시다. 우리가 변해야 외국관광객도 변합니다.

먹고 난 쓰레기는 파라솔아래서는 감추어져 있었지만 접으면 고스란히 남겨놓고 가는 공중도덕 언재까지 방치를 해야 합니까? 쓰레기를 남기게 하는 데는 ‘얄팍한 장사꾼들의 물건팔기’도 한몫을 합니다. 물건을 파는 데만 신경을 쓰지 말고 종량제봉투를 함께 주면 담아서 자리에 두든지 아니면 가지고 가다가 쓰레기수거함에 넣을 것이다. 이것을 고려해 봅시다. 해수욕장 음주문화 쓰레기 이대로는 안 됩니다.

작성자
황복원/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2-08-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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