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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힘내라 Starting 기업!

부산을 청년창업의 메카로…2012 부산청년 창업페스티벌 현장탐방

내용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스펙열풍이 일어났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말이 우리사회의 청년실업현실을 반영해 주면서 그 대안으로 스펙에 대한 준비가 더욱 주목받은 것이 아닌가 한다.

이 시대 속에 우리 청춘들은 말한다. ‘일정 스펙을 쌓지 않으면, 1차 서류접수도 통과할 수 없다’고 말이다. 하지만, 정말 많은 자격증을 가지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자격증이 많은 백수도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대에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고, 자신만의 재능을 보여 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점의 노른자위 자리에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의 저자인 박경철 선생은 모 방송사에서 마련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특강에서 “스펙만 화려할 뿐 자신만의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절대 취업에 성공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우리 도시 부산이 청년창업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일에 지원을 나섰다. ‘2012 부산청년창업 페스티벌’이 5월 9~10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었다. 벡스코 컨벤션동 3층 그랜볼룸에서 열린 ‘2012 부산광역시 청년창업페스터벌’을 참여해 보았다. 80개 업체 103개부스가 설치되었는데, 지식관, 기술관, 일반관, 청년창업 홍보관, 창업실무 상담관, 청년창업 지원기관 상담관 등이 있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10년 7월부터 2014년까지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700개 업체를 육성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데 이 업체들에 대해서는 창업 공간, 교육, 멘토링, 자금, 마케팅 등을 도와준다고 한다. 현재 1기 96개, 2기 109개 업체가 창업해 467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는 소식도 듣게 된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 대학생 등이 선배들의 창업아이템과 창업노하우 등을 접하고, 힘겹게 틈새시장을 뚫어낸 창업의 성공담을 접하면서 자신감과 이정표를 얻게되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취업시장이 갈수록 힘든 시대 신자유주의로 인해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이 강화되는 시대, 진정 청년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함께 새로운 블루오션을 열어가며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도전과 격려의 현장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작성자
김광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2-05-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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