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4천㎡ 유채꽃밭에서 특별한 추억을…
대저 생태공원 '세계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 내용
5월 3일 공식 개장하는 대저 생태공원에서 4월 28일 특별한 행사가 있었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및 유채밭 들밥먹기 였습니다.
추운 겨울이 끝나고 풍요로운 한 해를 꿈꾸는 열정적인 벚꽃이 지면서 이제 봄이 다 지나가 버린 줄 알았지만 36만4천㎡라는 정말 넓은 노란 유채밭은 이제 봄이 시작되었다는 걸 눈으로 실감할 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정식 개장 전이라서 아직까지 몇몇 장소에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지만 노랗게 핀 유채꽃과 초록빛 보리밭은 대저 생태공원을 찾은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데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메인 행사인 가족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으로 실시가 되었습니다. 도시에서 자란 가족들에게는 낯선 체험이었지만 몇몇 분들은 놀라운 솜씨로 정말 멋진 허수아비를 만들어서 주위 분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가족이 함께 각목을 자르고 천과 짚을 이용해서 머리를 만들고 헌옷을 이용해서 몸통을 만들어서 허수아비를 세우고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아주 특별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푸른 하늘과 노란 유채물결이 넘치는 대저 생태공원은 참여했던 가족 모두에게 따듯한 봄날의 그리운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작성자
- 박인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5-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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