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다 나무를 심자!
산림조합 나무전시 판매장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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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은 나무심기기간(3. 1.~ 4. 30.)과 제67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전국에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조림용 묘목과 정원에 심을 수 있는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등 약 150여종의 각종 나무와 비료, 잔디 등을 직접 판매한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 위치한 부산나무전시판매장(지하철 4호선 안평역에서 하차)을 방문하니 다양한 종류의 묘목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가격대는 대략 1천원~3천원선이다. 그중 영산홍, 회양목, 철쭉 등의 관목류가 인기가 많은데 가격도 주로 1천원 내외이며, 매실나무(1년생)는 2천 5백원, 소나무(반송 2년생)는 2천원, 감나무(1년생)은 3천원선에서 각각 판매되고 있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나무를 중간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시중 나무시장이나 화원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산림조합에서 품질을 보장하는 것들이어서 믿을 수 있다. 또한 전문산림경영지도원들이 배치되어 나무의 종류선택, 심는 방법, 기르는 요령 등의 상담과 기술 지도를 해주어 더욱 편리하다. 나무심기기간(3. 1.~ 4. 30.)동안만 나무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하고 있으니 이점 참고하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나무를 구입할 수 있다.
정원이 있는 분들은 대추, 감, 모과, 살구, 자두, 앵두나무 등의 유실수와 단풍나무, 구상나무, 느티나무, 자귀나무, 배롱나무, 주목, 회양목, 사철나무 등의 관상수, 장미, 철쭉, 라일락, 매화, 목련, 영산홍 등의 꽃나무가 적당하고,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너무 크게 자라는 나무보다는 철쭉, 매화, 자산홍, 동백 등의 자그마한 꽃나무나, 꽃사과, 소사나무, 서어나무, 노각나무, 단풍나무, 해송, 진백 등 분재로 키울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뻗어 있으며 눈이 큰 것이 좋으며, 나무를 심을 때는 심을 나무의 크기에 맞게 구덩이를 조금 넉넉하게 판 후, 부드러운 겉흙을 먼저 넣고 묘목의 뿌리를 잘 펴서 곧게 세운 후 겉흙부터 구덩이의 2/3가량 채운 후, 묘목을 살며시 잡아당기면서 밟아준다. 나머지 흙을 모아 지면보다 약간 높게 정리한 후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낙엽이나 풀등으로 덮어주면 된다.
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나무를 구매하여 정원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가꾸어 보자. 매년 수확철마다 만족할 만한 양의 결실로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 부산 산림조합 나무시장 전화번호: (051) 528-9148
- 작성자
- 공민희/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4-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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