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옷은 입지마세요!!
낙동강 하구 철새 탐조대
- 내용
부산의 자랑거리인 갯벌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낙동강 하구는 겨울 철새도래지로 1966년부터 국가 지정문화재에 등록되어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 연안 습지다.
명지갯벌과 신호갯벌은 철새들을 관찰하기 편리하도록 잘 꾸며져 있다. 보기 힘든 철새들을 쉽게 관찰하는 만큼 지켜야 할 것도 있다.
우선 화려한 원색의 옷은 피해야 한다. 철새들이 놀라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철새들을 관찰하는 탐조대 또한 자연색과 잘 어울리는 색으로 구며져 있다. 탐조대 안에서 소란스러운 행동은 금물이다.
신호갯벌은 굴양식으로 쓰이는 나무 기둥이 촘촘히 박혀 도요새 천국이라고 한다. 명지갯벌은 철새도래지의 핵심지역으로 고니류, 오리류, 갈매기류 등 수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서식한다고 한다.
10월 하순에는 한국 최대 고니류(천연기념물 제201호)의 월동지가 되기도 한단다. 아름다운 갈대밭으로 둘러싸인 갯벌에서 철새들의 화려한 날개 짓을 바라보는건 또 다른 자연의 감동으로 다가 올 것이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09-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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