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장터에서는 행복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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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알뜰한 주부들이 아이의 손을 잡고 하나둘씩 동구 종합 사회복지관에 모인다. 좋은 자리를 잡아야 할텐데... 두근거리는 마음도 잠시. 자리를 배정받고 가져온 옷이랑 장남감을 예쁘게 진열해본다. 지난 17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동구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육아용품 알뜰장터는 주부와 아이들로 북적인다.
부산 곳곳에서 알뜰살뜰한 가족 250여명이 참여했다.
언제나 좋은 것만 해주고픈 엄마의 마음으로 구입했던 육아용품과 옷가지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고 손님을 기다린다.
알뜰장터에 참여한 가족은 이제는 훌쩍 커버려 작아진 옷과 신발들을 챙기며 아이와 함께했던 추억을 다시 떠올리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알뜰 장터에서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한다.
천원의 행복! 오늘만은 아이들이 가지고 싶은 장남감과 구두에 성화를 부려도 기분 좋게 OK!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후원도 되는 장터에서는 누구나 마음이 부자가 되는 것 같다. 또한 알뜰 장터에 후원한 피자 차량에서 연신 구워내는 피자는 장터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산타가 되어 모두의 입을 행복하게 한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1-09-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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