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 ‘송정 토이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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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하려고 해도 아이들을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을 쉽게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을 하나 소개하겠다. 그것은 바로 송정 해수욕장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는 8층 건물의 ‘토이 뮤지엄’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난감 8천점이 모여 있는 이곳은 장난감에 관심을 갖지만 쉽게 싫증을 내는 성향 때문에 장난감을 다 사줄 수가 없는 부모들을 위해서도 좋은 공간이 될 것이다.
이곳의 특징을 설명하면 아래층에서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을 표현해낸 캐릭터 모형과 장난감 자동차, 인형 등을 실컷 구경 할 수가 있고, 건물 위층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그것을 갖고 눈치 볼 필요 없이 놀 수 있다는 점이다.
2층 ‘영화의 나라’에는 토이스토리, 스타워즈, 터미네이터와 같은 유명한 영화들 속에 나온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캐릭터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3층 ‘모형의 나라’에는 전투기와 탱크, 자동차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전시장 가운데 있는 자동차용 트랙을 통해서 직접 자동차를 조종할 수도 있다. 5층 ‘인형의 나라’에는 미키마우스, 도라에몽과 같은 유명한 만화 속 캐릭터들이 가득하고 6층 ‘놀이의 나라’와 7층 ‘공작의 나라’에서는 놀이기구 등을 이용하고,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다.
그렇다고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 전혀 없지도 않다. 8층에 있는 카페에서는 넓고 푸른 송정 바다를 바라다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가 있다.
그리고 이곳은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만은 아니다. 동심의 추억을 떠올리고픈 어른들이나 피규어, 모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이 와서 즐기기에도 충분히 좋은 곳이다.
송정에 자리잡은 ‘토이 뮤지엄’에서 장난감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자.
※ 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 입장료 : 어른 6000원 / 어린이 8000원
- 작성자
- 안재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0-1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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