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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바다축제즐기기(4) 부산국제 록페스티발

내용

한마디로 굉장하다.
에너지의 발산무대이고,에너지의 향연이다.
그 에너지 때문에 다대포 바다가 들썩들썩 한다.

제11회 부산국제 록페스티발이 '바다,젊음,사랑'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발에는 미국,홍콩,스웨덴,일본 한국 등 5개국 22개 록밴드들이 참석했다.

공식적인 개막식 선언은 둘쨋날 7일 오후 8시에 개최되었지만 공연은 그 이전부터 열리고 있었다. 귀가 멍멍할 정도의 밴드공연에,두손을 흔들며 함께 소리를 지르는 록 마니아들, 거기다가 시원스럽게 품어대는 소방차의 물대포와 각종 조명기구들의 현란한 불빛들이 어울려 다대포 바다는 완전히 록의 바다로 물들었다.

개막식 선언 이후에는 부활과 파이어하우스의 공연이 있었다.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씨는 방송의 영향인지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것 같다. 그리고 세계최고의 슈퍼밴드라 하는 파이어 하우스는 그 뜨거운 날에 리허설만 3시간을 했다고 한다. 가수들은 뜨거운 열창으로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고 하지만 공연을 함께 즐기는 관객들도 마찬가지로 숨가프고 땀범벅이다.

1회때 부터 계속 참가를 해왔다는 크라잉넛은 부산국제 록페스티발이야말로 전국에서 최고의 록 공연이라 말하고, 부활은 부산국제 록페스티발을 계기로 좀더 무대공연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해변가가 어둠에 젖어들자 사람들이 쏙쏙 공연장으로 모여들더니 어느새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무대 앞쪽은 발 디딜데가 없다. 해운대 해수욕장만 외국인들이 많은 것이 아니었다. 다대포 해수욕장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부산바다축제가 마치 세계적인 축제가 된 느낌이다.

다대포 해수욕장 입구의 분수들도 록 음악에 맞춰 오색찬란한 빛들을 밝히며 몸을 흔들고 있다. 그 모습에 사람들도 반했는지 분수가에 모여들어 같이 춤추고 노래하기도 한다.

록페스티발이 열리는 3일간의 다대포 해수욕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열광과 환호, 그리고 에너지가 폭발하는 싱싱한 록의 현장이다.

작성자
정헌숙/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0-08-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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