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도서관 개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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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신시가지 도서관이 지난 4월 2일 개관식을 가졌다. 2008년 1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2년 3개월 만에 완공된 해운대 도서관은 향토기업인 경동건설과 BTL 방식으로 건립되었다.
대천공원 입구에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 이 도서관은 1층에는 어린이 열람실과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있고, 2층은 종합자료실, 3층은 디지털자료실과 연속간행물실, 4층은 열람실로 꾸며져 있다.
특히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8000여권의 영어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영어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게 되었으며, 어린이 열람실 한편에는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방도 예쁘게 꾸며져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서 도서관 전층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허시장은 인사말에서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이라고 말하며 "도서관은 교육환경에 도움을 주고,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한다"며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많은 주민들과 학생들도 개관식에 참석했는데 그동안 인구 십만이 넘는 신시가지에 도서관이 없어 늘 불편해 하던 주민들의 숙원이 이번에 이루어진 셈이다.
새로 지어진 신시가지 도서관이 해운대 도서관 본관으로 승격되고 우동에 있던 기존의 도서관은 분관으로 위치가 바뀌었다. 본관의 서적이 3만6천권이고 분관의 서적이 13만 8천권으로 두 도서관에 소장된 도서의 수는 17만 5천여권이 된다.
앞으로 해운대 도서관은 독서를 생활화하고, 평생학습을 강화하고, 지식 정보 확산및 공유를 위한 U-Libray 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갈 것이라 한다.
- 작성자
- 정헌숙/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0-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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