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모래 청사포 감성버스정류장 아시나요
- 내용
▲ 푸른모래 청사포 감성버스정류장 전경.부산광역시해운대구 靑沙浦 한자로는 푸른 모래라는 뜻입니다.
청사포는 옛날은 산을 하나 넘어가는 험한 길로 자가용차가 없으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해안가 포구였습니다.
지금은 달맞이고개가 있는 와우산은 아파트 군락으로 도시가 재생하여 마을버스가 청사포 종점까지 들어갑니다.
▲ 동해바다가 보이는 버스정류장 옥상 전망대
급년 2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청사포가 선정되었습니다.
해운대구는 청사포 마을버스정류장의 이름을 청사포 ’감성버스정류장’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 분위기를 띄우는 청사포 포구 두 개의 등대
원래 바닷가 포구는 두 개의 등대 즉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두 개의 공식명칭은 청사포 어항 북방파제등대와 청사포 어항 남방파제등대라고 합니다.
▲ 포구에 도열해있는 어선들
코로나19가 아무리 기성을 부려도 우리 어민들은 바다가 농민의 농사일과 같이 생활하는 본연의 일터입니다.
하지만 바다의 물고기는 낮에는 안 잡힙니다.
그래서 낮에는 포구에 어선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망부송’
푸른 모래포구 청사포는 도시에서 보기 드문 한적한 어촌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금실 좋은 어촌 부부의 애틋한 전설이 전해오는 ‘망부송’도 청사포의 명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부의 아내는 이 소나무에 올라가 고기잡이나간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나는 하얀 옷을, 또 하나는 붉은 옷을 입고 마주보고 선 쌍둥이 등대의 다정한 모습도 아름답기 그지없구나!
▲ 청사포 안내도
- 작성자
- 황복원
- 작성일자
- 2021-03-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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