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도시 부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
2010 부산국제아트페어 특별전
- 내용
2010 부산국제아트페어 특별전시회가 12월 3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은 5월 본 행사에 이은 국내작가들의 전시회로 총 275명 작가의 3000여 작품이 전시되었다.
2007년 10월 아시아오픈페어로 시작되어 다음해 1월 지금의 명칭으로 바뀐 이 전시회는 매년 5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전시되고 있다. 특히나 문화와 축제의 도시인 부산이 예술도시로서의 모습도 갖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회화를 비롯해 조형 등의 전 미술 분야에서 숨어있는 작가들을 발굴해내며, 저가의 작품 거래 등을 통해서 생활미술로의 저변 확대를 꿈꾸는 이 전시회는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의 현재가 어떤지를 알 수 있기도 하다
전시된 작품들 중에서 인상적인 작품으로는 부산시장, KNN사장 등의 유명 인사들을 그려낸 회화 작품과 흘러내리는 입체감을 이용한 작품, 그리고 포장된 물건들을 형상화한 독특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아직까지는 개최 취지가 무색하게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직업적인 거래를 하는 사람들만이 있어 다른 행사들에 비해 썰렁한 분위기였지만 내년에 있을 본 행사에서는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그 규모가 더 성장하여 예술도시 부산의 입지를 굳혀줄 멋진 축제를 기대해보겠다.
- 작성자
- 안재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0-12-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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