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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의 ‘슈퍼스타 K’는 누구~?

학생가요제 관람하러 오세요

내용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초읍동 소재) 어린이대공원 가는 길 오른편에 보면 넓은광장과 함께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이 곳 대강당에는 학생가요제에 참가하기 위한 중·고등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참가자들과 함께 그룹사운드까지 합해 200여팀이 1차 예선을 거쳐 2차 예선을 통과하면 본선 진출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아쉽게도 12일과 13일엔 다른 일정들이 있어서 가보진 못했지만, 14일 고등학생 2조 예선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대회가 얼마나 수준 높은 대회인지 가늠할 수 있더군요.

3시부터 시작한 대회는 늦은 6시가 다 되어서야 채점까지 마무리 되어 예선 통과자가 발표되었습니다.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참가한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서의식과 동료의 인사와 노래에 박수를 치면서 서로 격려해주는 모습에 적지 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줍은 듯한 행동들은 분명 어린 학생들인데, 마이크를 쥐고 노래가 시작되면 프로 못지않은 무대 매너를 보여줘서 큰 박수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많은 팀이 참가한 예선이라 1절만 부르도록 되어 있어서 더 듣고 싶은 마음을 다음 팀의 노래로 달래야 했습니다.

향후 일정을 알려드리면 오는 22일(금) 3시에 남은 2차 예선을 거치면 5월 21일(토) 3시에 본선 대회가 열립니다.

이들 학생 중에는 유명 연예인이 될 수도 있고, 우리나라 실용음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학생가요제를 적극 추천합니다.

학생가요제 참가 방법은 매년 3월경에 학교 및 학생교육문화회관 사이트에 공지가 나갑니다. 올해로 12회째 맞는 전통 있는 대회라 이 대회를 위해 매년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꿈의 무대라 하겠습니다.

예선이라 조명, 레이저 불빛 등 화려한 무대는 아니지만 권위와 명성이 있으신 심사위원님들과 쟁쟁한 경쟁자들 앞에서 부르는 노래는 슈퍼스타K 무대 못지않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춘 듀엣곡에서부터 통기타 연주로 팝송을 부르는 등 재능이 다분한 학생들이었습니다.

예선이 진행되는 동안엔 관람은 2층에서만 가능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팁

가족들과 어린이대공원에서 나들이 하시고, 학생교육문화회관 매점에서 값싸고 맛난 점심을 드신 후, 대강당에서 열리는 학생가요제 관람을 하시면 알찬 하루가 되겠죠?

※문의 :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http://www.becs.kr/

작성자
박귀영/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1-04-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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