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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공원에서 읽는 책 ‘너는 누구냐’

내용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부산· 경남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부산남구에 있는 평화공원에서 이른 아침 산책길, 공원의자, 정자에서 학생들이 모두 책 1권씩을 읽고 있다. 어르신들이 새벽잠이 없어서 공원을 산책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오직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라는 책을 읽고 있다.

필자가 이틀을 이 학생들을 목격을 하고서 궁금증이 생겨서 지도 선생님의 양해를 구하고 이 학생들은 어디서 이렇게 일찍 나와서 책을 읽고 있느냐고 질문을 하니 부산과 경남에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추천받아 근처에 있는 종교단체에서 종교 활동을 하는 학생으로, 혼자서 책을 보기는 힘들어도 여럿이 모여서 책읽기는 편한 것 같아서 한자리에서 분임조를 편성, 독서를 하고 있단다.

솔직히 학생들이 14,000원이나 하는 책을 개인이 구입하여 본다는 것 힘들다. 하지만 종교 단체가 제공하는 책을 5박6일 합숙을 하면서 탐독을 하고 지도교사로부터 여름방학 캠프에서 짜여 진 시간표에 의한 합숙훈련은 큰 힘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쓴 저자를 소개하면 마음 세계 지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마인드 내비게이션‘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20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젊은이들 10만여 명을 직접 만나 변화된 새 삶을 살도록 이끌어준 시대적인 마인드 교육 전문가 ‘박옥수’가 전 세계의 청소년들을 위해 펴낸 첫 저서로, 나도 잘 모르는 내 마음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통쾌한 해결책을 담은 책이다.

저자 박옥수는 종교인, 목사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이 목사라고 서슴지 않고 말하는 그에게 몇 해 전부터 ‘청소년 문제 전문가’ ‘마인드 강연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전 세계 10만여 명의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강연하고 상담하면서 그를 통해 인생이 바뀐 많은 젊은이들이 그에게 헌정한 닉네임이다.

저자는 청년 시절, 고향에 굴러다니는 책은 죄다 읽었을 정도로 독서광이었던 자신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에 좌절을 느끼다가 당시 한국에 온 외국인 선교사의 인도로 선교학교에 들어갔다. 그는 목사의 길을 걸으면서 성경을 수없이 읽었는데, 중요한 것은 횟수가 아니라 그 안에서 마음의 세계를 발견한 것이다. 성경은 그에게 인간이 만날 수 있는 모든 문제와 해결안이 담긴 인생 판례집과 같다.

그는 해마다 40여 개국을 직접 순회하며 각 나라 대학생들에게 3박4일 캠프를 연다. 마인드 강연을 마치는 캠프 마지막 날에는 대학생들과 함께 단축 마라톤도 참여한다. 그에게는 시차나 기후, 나이, 언어, 이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앓이를 하는 젊은이들이 그를 찾으면 땅 끝까지 달려간다.

*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펴냄 | 300쪽 | 14,000원

작성자
황복원/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2-08-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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