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잠자는 책 숲속에서 함께 읽어요
- 내용
어떤 장소에 있는 물건인가? 에 따라서 그 쓰임새도 가치도 달라지는 것은 분명하다.
집에서 뽀얀 먼지를 쓰고 책장을 지키는 책들과 감명과 감동으로 읽고 난 후 보지 않는 책들은 다른 이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사상구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은 사상구 문화 투어에 집에서 잠자던 책을 모아 숲도서관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문화투어에는 지역에 새롭게 탄생하거나 단장한 시설을 둘러 설명을 듣기도 했는데 숲 도서관에 책을 기증한 회원들은 가정에서 한번 읽고 방치한 책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이 유익한 도서로 다시 한번 태어나는것 같아 기쁘다며 기증이라는 단어가 무색하다고 한다.
부산에는 숲 도서관이 여러곳 위치하고 있어 푸른 녹음 속에서 더위를 식히면 한권의 책속에 빠지는 책 피서를 즐겨도 좋은 곳이다.
숲 속에서 도서 피서를 즐기고 싶은 시민이라면 가까운 숲도서관을 찾아 생각이 살찌는 여름을 맞아도 좋겠다.
- 작성자
- 황은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08-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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